2/5(수)에는 거모복지관을 벗어나 물왕저수지 인근에 있는 북카페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내내 우리 친구들은 신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북카페 선생님이 다채로운 목소리로 '용궁공주와 붕어빵'를 읽어주는데,

우리 친구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였고,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응답했답니다.

이후엔 책에 나오는 붕어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친구들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아 나만의 만들렌 만들기에 정신이 쏙 빠졌습니다.

내가 만들고 싶은 빵은 어떤 빵일까???

그림도 그리고, 손도 번쩍 들어 발표도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 너무 멋져요 ♥

맛있는 빵이 오븐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시간동안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어떤 친구는 서랍에 꽃힌 책을 꺼내 펼쳐 보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친구들과 즐겁게 사진도 찍었어요.

저마다의 방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이 제일 재밌었어요"

짧았지만 그만큼 더 즐겁고 행복했던 책 속으로의 여행이 우리 친구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길 바라요!